두달새 M&A 14.3조 ‘쾅쾅’…

딜을 만드는 과도한 조단위 빅이 잇따른데다 ‘공개매수’로 촉발된 경영권 인수 경쟁이 시장에서 이루어졌다고 평가한다. 예상을 깨고 시장 분위기가 최저점으로 연장된 기간 새 소유자를 활기차게 매물을 만들지 못하고 시장에 재등판 할 것이라는 전망이 됩니다.

[그래픽=이데일리 문승용 기자]

7일 이데일리가 12월 29일부터 28일까지 2달간 최저시장에서 축소 M&A 거래(인수매매계약 체결·잔금입입 포함)를 전수 조사(금융감독원 전자공시·공식 발표 기준)한 결과, 14조 3335억원을 기록했다. 축소 전체 M&A 거래 규모가 26조3184억원이 되는 것은 점을 낮추면 두 달 새 정상 규모를 넘어선 것이다. 2건에 그쳤던 조단위 M&A도 이 기간 5건이나 체결했다. 계약을 완료하려면 2조4000억원에 인수계약을 체결한 3D 치아스캐너 업체인 ‘메디트’를 네이버(035420) 창사까지는 최대 M&A 규모인 1조 5000억원에 인수한 미국판 당근마켓 ‘포쉬마크’가 1월 M&A 접수 표를 받습니다.

에는 2월이 더 뜨거워졌다. 1일에는 에스디바이오센서(137310)가 미국 진단 기업의 맨 아메리칸 바이오사이언스를 2조원에 인수했습니다. 같은 달 27일에는 경영참여형 사모펀드(PEF) 참여사인 MBK파트너스와 UCK코리아 컨소시엄이 오스템임플란트 최대주주가 되었고 공개매수를 더 늘려 74.4percent를 약 2조2779억원에 인수했다. 2월의 끝자락에는 생리계 PEF 수익사인 EQT파트너스가 SK더스가 36.9percent를 약 2조 원에 매입하고 국내 투자 신호탄을 떴다.

알람을 끄는 것은 최근에 M&A가 특정 초점을 쏠림 없이 헬스케어, 이커머스(전자상거래), 바이오, IT(정보통신) 등 여러 분야에 거꾸로 포진하고 있다는 점이다. 시장이 전체를 억누르고 있던 투자 심리가 올해를 기점으로 이끌어 탄력을 가져오는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.

업계에서 거래가 더 가파르지 않게 되는 것은 분위기에 다 밸류에이션(기업가치)이 기록적인 저점을 기록하고 있는 현시점을 기회로 부터 당연히 전략이 겹친 결과라고 주머니 모은다.

한 PEF 대표는 “금리 변동 기조가 예상 최저치에 들어왔다는 것이 최근 주효라고 보고 있다”며 “밸류에이션이 심각하게 생긴 상황에서 최저가 있는 원매자들이 극심한 상태로 종료된 결과”라고 말했다.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“오랜 기간 연장 작업에 애를 먹던 매물도 이번 기회에 기회를 타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”고 밝혔다.